스페인 최고의 자전거 코스

스페인 자연경관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여행할 수 있는 도로 곳곳은 꽤 인상적이며, 좋은 여행 파트너와 함께 자전거를 탄다면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
스페인 최고의 자전거 코스

마지막 업데이트: 27 11월, 2019

여행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것은 값진 경험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것 또한 또 다른 만족감을 준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여행할 준비가 되었다면 스페인 최고의 자전거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이베리아 반도의 자전거 관광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인에는 자전거를 타기에 완벽한 자전거 코스가 많으며, 경로가 각각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자전거 여행 중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방문하고 싶은 자연 지역을 차로 방문한 뒤 그곳에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여행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자전거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라이딩 강도 연습이 필요하며, 개개인의 저항과 경험에 따라 자전거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인은 평지, 경사, 숲, 언덕, 도시 등 지형이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개인의 신체 상태와 경험에 맞는 자전거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가볍고 편안한 의상,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신발, 선크림 및 필요한 안전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다면 지도를 들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스페인 최고의 자전거 코스

스페인 최고의 자전거 코스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자전거 코스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이다. 큰 문화적, 영적 가치를 가진 이곳은 수 세기 동안 많은 사람이 거쳐 갔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여러 장소에서 자전거 투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장 긴 코스는 론세스발레스(Roncesvalles) 항구에서 시작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Santiago de Compostela)에서 끝난다.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의 전통적인 여행지는 교회, 기념물, 대성당, 호텔, 다리 등이 있다. 하지만 자전거와 같은 이륜 차량을 사용하면 더욱 장엄하고 목가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이 코스의 많은 경로에는 숨을 가쁘게 하는 가파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해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또한, 경로를 따라 감탄스러운 풍경과 건축물이 많기 때문에 배낭에 카메라도 꼭 챙기자.

스페인의 풍부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전거 코스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스페인의 관광지는 카미노 델 시드(Camino del Cid)이다. 산티아고 순례길과 마찬가지로 이 코스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한다. 카미노 델 시드에서는 서사시 ‘시드의 노래 (Cantar del Mio Cid)‘에 묘사된 풍경에 푹 빠진 채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엘 시드(Cid Campeador)의 문학적 모험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경로는 테마별로 분류되는데, 첫째로 “유배(El destierro)”에 관련된 ‘부르고스-소리아-과달라하라’ 섹션과 책 “국경 지대(Tierras de Frontera)”를 관광할 수 있는 과달라하라-사라고사-소리아 섹션이 있다. 두 번째로는 약 1,900km가 넘는  도로약 1,500km의 놀라운 경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학을 바탕으로 한 유사한 경로로는 돈키호테 코스가 있다. 2,400km가 넘는 경치 속에 자전거 관광객은 카스티야라만차 지역의 148개 시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역사적 시설, 해안 및 오래된 철도 플랫폼으로 꾸며진 자연 공원 및 보호 구역이 있어 그야말로 꿈의 장소이다.

자연의 장관

자전거 코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자연환경 속에서 여행한다는 것이다. 스페인에는 자연의 장관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로가 있다.

그중 하나는 테루엘에서 발렌시아로 연결되는 코스인 비아 베르데 데 오예스 네그 로스(Vía Verde de Ojos Negros)이다.

이 경로는 더는 사용되지 않는 철도 노선을 따라가는데, 다리, 터널, 산 그리고 자연 보호 구역을 지난다. 풍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우며 알록달록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현지의 맛있는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 경관을 따라 볼 수 있는 발렌시아의 작물은 압도적인 지중해 경관에 둘러싸여 있어 누구나 매력을 느낄만하다.

라 비아 베르데 델 아세이테 (La Vía Verde del Aceite)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장소이다. 경로 곳곳 퍼지는 올리브 나무의 냄새는 여행객의 감각을 돋구워주는 선물이 된다. 이 경로는 하엔(Jaén)에서 시작하여 알카우데테(Alcaudete)에서 끝난다. 이 경로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11개의 육교를 지나야 하는데, 이는 모험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생태계와 맑은 공기

생태계와 맑은 공기

스페인 북부의 라코루냐(A Coruña)에는 자연 애호가가 높이 평가하는 여행 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페롤(Ferrolterra)에서 리아 아틀라스(Rías Altas)까지 이어진다.

이곳은 바다에 둘러싸인 야생 보호 지역이다. 이곳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21개의 시와 해안 마을들이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페롤 시에서 숙박할 수 있다.

라코루냐에 있는 죽음의 해안(Costa da Morte)은 자전거 관광객에게 놀라운 장관을 선사한다. 이 경로에서는 절벽, 모래밭, 만 그리고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묵시아(Muxía), 돌멘(Dolmens) 코스, 피니스테레 곶(Cape Finisterre) 또한 갈리시아 해안중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이다.

몬세니 자연공원(Montseny National Park)에서는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다. 이곳은 다른 자연공원과는 다른 생태계 환경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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