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는 건강에 이로울까?

지난 10년 동안 스테비아 농장이 늘어났다. 스테비아는 천연 감미료이며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대안이다.

최근에는 사카린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그 경쟁자는 스테비아라고 불리며, 강력한 천연 감미료로 건강에 이롭다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스테비아는 정말 건강에 이로울까? 그 이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스테비아란 무엇인가?

스테비아는 남미 기후처럼 온화한 기후에서 자라는 관성 식물이다. 이 상록수 식물은 약 1m 높이에 달한다.

이 식물은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때문에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처음에는 특이한 맛이 나기 때문에 맛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스테비아는 단맛을 주는 첨가물이 되었다. 이는 우리가 매일 먹는 설탕의 높은 소비를 대체하고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사카린 대신 스테비아가 함유된 커피, 우유 및 차와 같은 제품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스테비아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녹차나 토마토 등 항산화 성질을 가진 다른 식품에 비해 5배나 높은 항산화 효능이 있다.
• 장내에서 소화가 잘된다: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한다. 그래서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품이다.
•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하다: 스테비아는 혈당을 증가시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테비아는 건강에 해로울까?

때로는 우리가 섭취하는 어떤 식품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경우도 있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가 이 새로운 감미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그 결과 많은 국가에서 스테비아 소비를 승인하기까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는데, 예를 들어 미국은 10년까지만 해도 대기업들이 스테비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동안 스테비아에 대한 비판 중 일부는 독성 혹은 유전 독성과 관련이 있었다. 유독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소문이 존재한다.

스테비아를 섭취하면 소화 문제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어떤 식품도 잘 맞지 않는 소수의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많은 사람이 유제품 섭취에 있어 이러한 문제를 경험한다. 달걀이나 생선을 섭취할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식품들을 위험하다고 여기진 않는다.

분명한 사실은 식품 섭취로 인해 야기되는 부작용은 대량으로 소비할 결과라는 것이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300배 더 단 맛을 내기 때문에 대량 섭취가 거의 불가능하고, 항상 적은양이 사용되곤 한다.

스테비아와 다이어트

스테비아 제품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다. 달콤한 맛을 내는 효능은 있지만, 설탕의 단점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체하고 건강에 더 유익하다.

식단에서 설탕을 배제하고 스테비아로 대체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제품에는 설탕이 들어 있다. 집에 있는 음식의 성분을 확인해보면 눈치채지 못하고 소비하는 설탕의 양과 횟수에 놀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함께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과도한 설탕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스테비아의 또 다른 장점은 칼로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