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기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많은 사람이 땀을 흘리면 날씬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지만, 과연 그게 사실일까? 이 글에서 자연스러운 수분 배출 현상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땀 흘리기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마지막 업데이트: 01 12월, 2019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체온이 상승하거나 과도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유산소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땀 흘리기가 체중 조절을 돕는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몸은 땀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하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보호하지만, 딱히 체중 감량을 위해 땀을 분비하지는 않는다.

몸을 움직이면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포한 땀샘에서 땀이 나면 마치 지방을 연소하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보통 중간 강도 정도의 운동을 마치거나 더울 때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땀과 열량 소비는 큰 관계가 없다.

땀 분비량과 소모 열량은 비례한다?

땀을 흘린 만큼 열량을 소모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땀 분비량은 소모 열량 또는 운동 강도와 큰 상관이 없어서 전신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고 해도 소모 열량은 낮을 수 있다.

체중 감량은 식단, 인체가 소비하는 에너지양 그리고 운동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땀은 소모 열량의 지표라기보다 몸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는 표시로 봐야 한다.

또한 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수분을 섭취해야 하므로 운동 전후 그리고 운동하는 중에도 물을 잘 챙겨 마시도록 하자.

땀 분비량과 소모 열량은 비례한다?

땀 배출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한 신체의 중요한 조절 기능이지만 체중 감량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열심히 운동할수록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그 결과 땀을 배출하는 것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잠깐 체중계 바늘이 내려갈 수도 있지만 수분 섭취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수축으로 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자연스럽게 땀이 난다.

땀이 잘 나게 하는 방법

체중 감량의 핵심 요소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다.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달리기, 수영, 사이클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여 땀을 내지만 근력 운동은 체중 감량보다는 근육 속 지방 이동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 외에 사우나와 증기탕도 체온을 높여서 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땀이 잘 나게 하는 방법

열량 소모가 목표라면 약간 추운 곳에서 운동하자. 기온이 낮으면 체온을 끌어올리려고 근육이 더 잘 수축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운동 후 배출하는 땀 배출량과 소모 열량은 전혀 관계가 없으니 살을 빼고 싶다면 운동하는 내내 땀을 흘리는 데 집중하도록 한다.

건강을 지켜주는 운동만큼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체중을 관리하고 싶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식습관까지 바꾸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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