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이 주성분인 자작나무 설탕에 대해 알아보자

자연이 만든 자작나무 설탕은 건강에 무해한 완벽한 감미료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일리톨이 주성분인 자작나무 설탕에 대해 알아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09 8월, 2020

체중 증가 걱정이 없는 천연 감미료를 찾고 있다면 자작나무 설탕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다음 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작나무 설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자연에서 탄생한 자작나무 설탕

주요 성분은 자일리톨이다. 독일 화학자이자 1902년 노벨상 수상자인 에밀 피셔가 19세기 말 발견한 자일리톨은 당알코올계 물질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분포 지역을 넓힌 자작나무의 추출물인 자일리톨은 우리 간에서 발생하는 글루코스 대사를 통해서도 소량 생산된다.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설탕의 장점은 그저 나무껍질을 잘게 부수기만 하면 일반적인 백설탕이나 사탕수수 추출물처럼 투명한 가루로 채취할 수 있어서 화학 공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충치가 생기지 않는 자작나무 설탕

치과의사들이 자작나무 설탕을 사랑하는 이유는 타액과 접촉해도 발효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설탕은 타액과 접촉하면 발효해서 잇몸과 치아에 기생하며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된다.

또 구강 청결제의 주요 성분들을 함유한 자작나무 설탕은 치아 에나멜의 무기 질화를 도와서 충치 없이 하얗게 빛나는 치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열량은 절반, 낮은 당지수로 설탕과 같은 단맛

자작나무 설탕 열량은 가정에서 주로 먹는 일반 설탕의 절반이므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커피, 차 또는 다른 음료에 설탕과 똑같이 타 먹거나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재료로도 쓴다.

게다가 당지수도 현저히 낮은데 일반 설탕의 당지수가 64라면 자작나무 설탕의 당지수는 경우 7밖에 안 돼서 혈당 수치 상승을 예방한다.

비슷한 천연 설탕 대체재인 스테비아는 쓴맛이 살짝 나는 반면 자작나무 설탕은 단맛 자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 스테비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설탕

당지수가 낮은 자작나무 설탕은 인슐린을 소모하지 않아서 많은 양을 먹어도 혈당 수치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소화 촉진 및 변비 예방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설탕은 소화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소화 과정을 돕는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며 변비를 예방하기도 한다.

면역체계 강화

알칼리성인 자일리톨은 체내 pH 균형을 맞춰 면역계 및 기본적인 인체 기능 수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칸디나 알비칸스 같은 균류 증식을 예방하고 인체의 감염 반응을 향상한다.

몸 안팎에 도움이 되는 자작나무 설탕

자작나무껍질로 만든 설탕은 관절과 피부의 탄력과 강화를 책임지는 콜라겐 수치를 높여서 손톱을 건강하게 하고 피부 결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콜라겐은 근골격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조직과 힘줄 손상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줄고 골다공증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인체 단백질의 30%를 구성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자가 생성률이 감소하므로 자일리톨을 함유한 단백질 복합체 피부 재생 크림이나 상처 치료용 연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작나무 콜라겐

장기간 섭취해도 안전한 설탕

이 설탕은 무독성 물질이지만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완하제로 작용하여 설사를 유발한다. 물론 설사 증상은 24시간 후 정도면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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