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6가지 방법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에 등록하고 객관적인 목표가 있는 계획을 세워야만 헬스장을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다닐 수 있다.

3개월 헬스장 등록을 마치고 중간에 흐지부지 그만뒀던 기억이 있다면 이 글이 유익할 수도 있다.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면서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헬스장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방법

헬스장에 등록하고 새 운동복을 사서 운동하던 열정은 곧 사그라든다. 비가 오거나 추우면 나가기가 힘들고 체중 변화도 기대했던 것만큼 없다.

헬스장을 그만두는 이유나 핑계는 다양하다.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곧 그럴 것 같다면 꾸준히 운동할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운동이 심신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처음 헬스장에 가기 시작할 때는 열정이 넘치고 일주일 내내 헬스장에서 살며 날씬해진 모습을 상상한다. 반대로 살을 찌우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전성기의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근육질 몸매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한다.

장기 목표를 세우면 중간에 동기를 잃기 쉽기 때문에 금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단기 목표를 세우는 편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를 낮추고 작은 결과에만 만족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 대신 단계별로 목표를 세워서 차근차근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현명하다. 예를 들어, 18kg 감량이 목표라면 매주 0.5kg씩 감량하는 중간 목표를 세워보자.

2.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짬을 내서 헬스장에 간다면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러니 도착하자마자 운동에 집중해보자. 친목 도모도 좋지만, 헬스장에서 30분씩 수다를 떠는 것은 무의미하다.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덧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고 계획한 운동량을 채울 수 없다. 결국 자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서 중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한다. 헬스장은 운동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3. 다양한 운동하기

헬스장에서 항상 똑같은 운동만 하면 지루하고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워진다. 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근육이 그 운동에 익숙해져서 단련하기가 어렵다.

트레이너에게 2주마다 운동 계획을 수정해달라고 부탁한다. 완전히 새로운 운동을 할 수도 있고 단체 강습에 참여해도 좋다. 한 가지 방식으로만 운동하면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4. 가까운 헬스장에 등록하기

믿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집이나 직장과 헬스장의 거리가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확률과 비례한다고 한다.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 집 근처에 헬스장이 있다면 1시간 30분쯤 떨어진 헬스장보다 훨씬 더 자주 가게 될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헬스장이 없는 지역이 없고 업무 지구 근처에도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퇴근 직후 운동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이나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헬스장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5. 활동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기

활동적이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친해지자. 전문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건강한 생활방식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6.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기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거나 근력 운동은 지루하거나 기계적일 수 있다. 운동이 지루하지 않게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서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운동하며 듣는다. 오디오북을 듣거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헬스장을 다니기로 결심했다면 운동이 주는 혜택이 얼마나 많은지 기억하자. 활동적인 사람이 아니더라도 노력하면 즐길 수 있는 운동법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