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 회복 과정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기

근골격 부상은 모두 공통적인 관리 및 대처법이 필요한데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수반돼야 한다.

운동선수든 아니든 살다 보면 한 번쯤 몸을 다칠 때가 있다. 부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회복 과정 단계별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이번 글에서 알아보자.

부상 후 회복 과정

부상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상당한 부위를 정확히 진찰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다.

2차 소견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예도 있는데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쳤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침습적이거나 치료가 위험한 부상 등은 여러 병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주변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거나 전에도 비슷하게 아픈 적이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찰을 받도록 한다.

잘못된 자가 진단으로 치료를 잘못하면 부상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부상 후 회복 과정: 긍정적인 마음 유지

심리적 문제는 빠른 회복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완치를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부상에만 온신경을 쏟아서 고통이 영원할 것이라고 믿거나 회복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 불안감 또는 고통 회피 같은 상태를 유발하여 건강해진 후에도 혹시 다칠까 봐 활동을 자제하는 사태까지 만든다.

물리치료사가 평소처럼 생활해도 괜찮다고 말한다면 다친 부위를 다시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무리해서 물건을 들거나 아무렇게나 움직여도 괜찮다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의료 전문가들이 평소처럼 생활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한동안 쓰지 않았던 부위를 조금씩 움직이라는 뜻이다. 몸을 억지로 한계까지 밀어붙이면 오히려 회복 과정을 더디게 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움직이고 통증이 느껴지면 움직임을 제한한다.

회복 과정에서 긍정적인 마음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 시간제한을 두지 말고 언젠가는 반드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한다는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하자.

의사 지침 따르기

의사나 물리치료사는 이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상 사례를 지켜본 사람들로 부상별로 필요한 치료법과 회복 과정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처방전대로 약을 꼬박꼬박 먹는 것이 현명하다.

마찬가지로 특정 운동을 10번씩 하라고 하면 그대로 따른다!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매일 운동하라는 처방도 어기지 말자. 부상을 빨리 낫게 하려면 성실하게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처방이나 조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부상 후 회복 과정: 신중한 운동 재개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다시 운동해도 좋다고 허락한 상황에서도 주의는 필수다. 회복 과정은 부상당하기 전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몇 주 또는 며칠을 꼼짝 못 했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고난도 기술을 사용하기 힘드니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혀야 한다.

몸이 운동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단계별 훈련으로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인내심 갖기

앞서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자. 예상했던 회복 기간보다 호전 속도가 느리다면 현실을 그대로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괜히 조급해하면 부상이 악화되거나 또 다른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면 완벽한 회복이 가능하다. 정확한 진찰에 따른 필요한 치료를 받고 이 글에서 언급한 조언을 지킨다면 어느새 몸이 예전처럼 건강한 상태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