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스포츠 테이프

스포츠 테이프는 부상 예방은 물론 치료와 운동 관련 통증을 완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스포츠 테이프

마지막 업데이트: 01 12월, 2019

프로나 올림픽 선수들이 대회에서 몸에 붙인 색색 붕대를 본 적이 있는가? 이 테이프를 스포츠 테이프 또는 근육 테이프라고 하는데 제대로 알고 쓰면 무척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스포츠 테이프 알아보기

스포츠 테이프는 키네시올러지 테이프라고도 한다. 다치거나 통증 또는 경련이 일어나기 쉬운 관절이나 근육을 고정하는 용도의 제품이며 주로 부상 예방은 물론, 이미 다쳐서 아프고 부은 부위를 보호하는 데 쓰인다.

스포츠 테이프는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이 오랫동안 사용한 기법이지만 최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많은 선수가 색색 붕대를 어깨, 팔, 무릎, 손목 등에 붙이고 나오며 대중에게 크게 알려졌다.

스포츠 테이프는 선수들을 담당하는 신체 운동학 전문의가 붙여주며 가끔 물리치료사나 척추 지압사가 처치해주기도 한다.

스포츠 테이프 사용 부위

테이프 사용 부위는 다양하며 근육 끝쪽부터 시작해서 테이프의 탄성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붙이는 식이다. 피부와 근육 사이에 있는 공간을 테이프의 힘으로 밀착하여 근육을 고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결과 혈액이 빠르게 순환하면서 다친 부위의 치료를 돕게 된다.

신축성 있는 스포츠 테이프가 주목받은 이유는 화려한 색때문이지만 기능과는 관계가 없다. 면섬유로 만들어진 테이프는 통풍이 잘되며 피부에 잘 붙는 아크릴 재질 성분이 혼합되어 있다.

피부 온도를 높이는 접착 성분이 포함된 스포츠 테이프는 원래 길이보다 1.4배 더 늘어나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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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테이프의 기본 특징

스포츠 테이프는 피로와 긴장이 덜한 부위에 탄력 붕대를 감아서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고전적 치료법을 응용한 것이다. 탄력 붕대를 감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아픈 부위의 통증이 줄고 움직이기 쉬워진다. 

게다가 스포츠 테이프는 경기에서 우위를 독점하기 위한 불법적인 방법이 아니므로 올림픽 같은 국제 대회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 테이프를 사용하는 선수 대부분은 반복적인 부상이나 과거에 다쳤던 부위에 생기는 통증을 예방하고 훈련과 대회 중 발생한 근육 부상의 빠른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단순히 관절을 더 잘 움직이기 위해 몸에 붙이는 것이 아니다.

스포츠 테이프의 효과

스포츠 테이프를 붙이면 재생 능력이 활성화되며 신경계와 순환계 활동성까지 좋아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근육은 다양한 작용에 관계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고 림프 및 정맥류 순환, 체온 조절 등에도 작용한다.

스포츠 테이프가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신경의 압박을 줄여서 통증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신경이 눌려서 뇌로 전달되는 통증 신호를 감소하니 훨씬 몸을 움직이기 편해진다.

스포츠 테이프의 효과

스포츠 테이프 사용법

스포츠 테이프의 기본 사용법은 세 가지다. 작은 상처나 긴 근육을 위한 I자 붙이기, 큰 근육을 위한 Y자 붙이기와 더 크고 긴 근육을 위한 X자 붙이기로 나뉜다.

먼저 테이프의 접착 보호 종이를  다음 테이프 한쪽 끝을 근육이 시작하는 지점에 붙인다. 테이프를 쭉 늘려가면서 아픈 부위에 붙인다.

스포츠 테이프를 붕대처럼 아픈 부위에 휘감으면 오히려 경련이나 당김을 느낄 수 있다.

테이프는 약 나흘간 부착되어 있으며 땀이나 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테이프를 뗄 때는 털이 난 방향으로 떼어내며 잡아당기지 않는다.

부상을 입었거나 근육통이 있을 때 스포츠 테이프를 사용하면 회복도 빠르고 몸을 움직이기가 훨씬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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