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소비가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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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청소년이 알코올과 담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소비하는 약물이 바로 대마초다. 이러한 높은 소비율은 스페인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마리화나 소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계와 의학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흔한 논란의 대상이기도 하다. 마리화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약물로 그 사용에 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최근 금기시됐던 마리화나와 사용자 및 사회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점점 공개되는 추세다.
마리화나 소비가 인체 및 스포츠계에 미치는 영향
마리화나 소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끊임없이 연구되며 찬반양론 역시 팽팽하다. 마리화나는 더는 히피 현상이나 성격 변화의 문제만이 아니라 스포츠계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마리화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마리화나에 관한 인체 반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마리화나를 사용한 선수들에 따르면 일부는 아무 변화도 느끼지 못했다고 말한다.
- 마리화나 종류와 소비 시기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카나비노이드의 주요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 함량이 높은 마리화나 종류가 더 많은 시각적 효과를 나타낸다.
- 마리화나 소비량은 인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를 결정한다. 소비량이 적으면 몸이 이완되고 통증이 완화되는 정도의 효과를 느낀다.
- 많은 운동선수가 운동 전이나 운동 후 마리화나를 했을 때 긴장이 풀리고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도한 소비는 정반대 효과를 유발하여 통증을 느끼며 정신착란 증상까지 나타난다.
- 마리화나의 가장 잘 알려진 효과 및 중독의 원인은 행복감이다. 마리화나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고민거리를 잊을 수도 있는데 반대로 불안과 환각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다.
- 평소 심박수가 초당 70~80회인 운동선수는 마리화나를 한 후 심장 박동이 초당 20회~50회 이상 증가했으며 두 배로 빨라지는 사례도 발견됐다.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는 보조 기기
마리화나 소비로 인한 이완과 집중력 등의 문제
- 전신 이완: 뇌와 근육에 필요한 긴장까지 모두 이완된다. 이러한 마리화나의 이완 작용이 운동선수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 인식 변화: 카나비노이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감각 정보 처리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 정신 운동성 저하: 많은 운동선수가 마리화나 작용으로 동작의 세밀함이 떨어진다고 증언한다.
- 식욕 증가: 마리화나로 인한 식욕 증가는 사용자 모두가 겪는 증상으로 평소보다 식욕이 증가하여 과식까지 하게 된다. 특히 운동선수에게는 더 해로운 증상이다.
- 중독 증상: 잦은 마리화나 사용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작용에서 헤어날 틈도 없이 계속 마리화나를 사용하며 그 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일반인은 물론 운동선수에게도 좋지 않다.
- 마리화나의 의학적 사용: 마리화나는 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으며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마리화나 덕분에 일상활동 및 선수 생활이 가능해진 사람들도 있다.
마리화나 소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만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자주 사용하면 반드시 건강과 운동 수행 능력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