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증상과 운동의 복잡한 관계

당뇨병은 가장 흔한 대사 질환이면서 환자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과 운동이 어떠한 복잡한 관계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당뇨병 증상과 운동의 복잡한 관계

마지막 업데이트: 05 4월, 2020

현재 많은 환자가 내분비과를 방문할 만큼 당뇨병 증상은 가장 대표적인 대사 질환으로 손꼽힌다. 환자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당뇨병을 약물 외에 운동으로 예방하고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당뇨병 정의

진성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체내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인슐린은 혈중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호르몬이다. 혈당량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혈액으로 분비되고 혈중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 시켜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며 지방조직에서 포도당의 산화 및 지방산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지만 다행히 정기적인 혈액 검사로 손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당뇨병 주요 증상

병세가 심각해지기 전에 드러나는 몇 가지 증상이 있지만 체중 감소, 식욕 증가, 구갈, 다뇨 또는 손발 저림 같은 증상은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 때문에 초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만성으로 발전하면 증상이 명확해지면서 일상생활까지 불편해질 수 있다. 만성 당뇨병은 특히 모세 혈관계 세포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두드러지게 발현한다.

  • 당뇨 망막증: 망막 혈관이 약해지며 시력이 저하하는데 사물이 흐리게 보이면서 심지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환자별로 손상 정도가 달라서 진단표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 순환 장애: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발에 있는 미세혈관계 혈액 순환이 저하하면서 감각 손실, 저림은 물론 세포 괴사로 절단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악화할 수 있다. 염증 및 혈액 순환 장애를 완화하려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증상
  • 동맥 손상: 혈당 수치가 높으면 동맥 손상을 일으켜서 혈관이 막히기 쉽게 되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당뇨병 유형

당뇨병 유형은 다양하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형도 있다고 한다. 당뇨병은 대개 유전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가장 전형적인 당뇨병 유형은 인슐린 의존형과 인슐린 비의존형, 두 가지다.

제1형 또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발병 시기가 이르고 유전성 질환이기 때문이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발병하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만 받으면 증상은 물론 합병증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유전성일 수도 있지만 주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즉, 생활 방식에 따라 발병 여부가 결정된다는 뜻이니 건강하지 못한 식단과 정적 생활을 유지하여 모세혈관 내 글루코스가 다량 존재한다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이 발병한다.

당뇨병과 운동의 관계

증상을 알아봤으니 이제 운동으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방법을 이야기해보겠다.

치료 수단으로서의 운동

운동은 당뇨병의 훌륭한 치료 수단으로 혈당 수치를 낮추고 특히 제2형 당뇨 초기 단계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고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니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체내 인슐린 소비를 낮추는 훌륭한 치료 수단이 될 수 있다.

예방 수단으로서의 운동

제1형 당뇨병은 유전성 질환이므로 예방이 불가능하다!

당뇨병 혈당

반면 제2형 당뇨병은 당뇨 전증 또는 대사 증상을 미리 보인다.

당뇨병 전증은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혈당이 장기간 잔존하며 나타나는데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당뇨병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 체내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기능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다.

운동으로 당뇨병 합병증 예방하기

혈당이 체내 과도하게 축적되면 미세혈관계 순환 장애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지만 운동으로 혈당 수치를 낮춰서 심혈관계나 안과적 합병증을 예방한다.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 환자의 건강 관리에 운동은 아주 효율적인 수단이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증상에 따라 맞춤 운동법을 처방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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