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 훈련은 심장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산중 고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고지 훈련은 최근 연령대에 상관없이 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지 훈련은 심장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마지막 업데이트: 21 4월, 2020

요즘 크게 주목받고 있는 고지 훈련은 날씨에 신경 쓰지 않고 산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도전할 만한 운동으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산은 나이와 건강 상태별로 무한한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산을 무대로 하는 고지 훈련 역시 다양성을 인정받으며 마니아들이 많아졌다.

고지 훈련은 마음껏 풍경을 감상하며 운동하는 장점이 있으며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 훌륭한 기회이기도 하다.

고지 훈련이 사랑받으면서 과연 심혈관계 질환 같은 만성 질환자 에게도 효과적이고 도전 가능한 운동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글에서 고지 훈련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고지 훈련과 적혈구

고지대에서 운동하면 평소보다 체력 소비가 커서 가장 먼저 혈중 산소 농도가 감소한다. 이러한 현상은 해발 고도가 올라갈수록 호흡할 수 있는 산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대부분 고지 훈련 초기 단계에서 지칠 때가 많은데 특히 고지대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고지 훈련과 적혈구

고지 훈련을 꾸준히 하면 몸이 익숙해져서 부족한 혈중 산소량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적혈구를 만든다. 규칙적으로 훈련한 사람은 정상인보다 적혈구 생산량이 20% 정도 많다.

또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 효율성도 증가한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조직에서 발견되는 산소 결합 단백질로 근육 조직의 주요 산소 운반체다.

적혈구와 미오글로빈의 변화는 운동 대사에도 영향을 미쳐서 고지 훈련 초기에는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 산소를 많이 소비하는 대사 활동이 일어난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라는 당단백 호르몬이 증가하면 적혈구 수가 늘어나고 무산소성 대사 활동으로 전환되어 근육이 효율적으로 산소를 소비한다.

고지 훈련과 경증 심장 질환자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고지 훈련을 통해 체내 산소 효율성을 높이고 지구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산소성 대사에서 무산소성 대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경증 심장 질환자도 정상적인 심박출량을 유지하면 고지 훈련으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심박출량은 심실에서 1분 동안 박출하는 혈액량을 말한다.

안전한 몸 상태라면 해발 2.5km(8,200ft)에서 운동할 수 있지만, 개인차가 있다. 해발 0.97km~1.98km(3,200ft~6,500ft)까지는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에게도 안전하다.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도 정상 심박출률을 유지하고 의료진의 감독을 받는다면 고지 훈련에 도전할 수 있다. 물론 프로 선수처럼 운동할 수는 없지만, 체내 산소 공급력이 향상하면서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위험성 인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지 훈련은 안전 필수 조건을 만족하는 심장 질환자만이 도전할 수 있다. 정상적인 심박출률을 유지하며 운동을 견딜 체력을 다지는 것이 필수다.

위험성 인지

심부전증 환자는 고지대에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적혈구 수 증가가 어렵고 과응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적혈구 수가 늘어날수록 혈액이 탁해질 위험이 있다.

고산도병도 필수 고려 요소다. 해발 3km(9,800ft) 이상 올라가면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신체가 급성 반응을 보이는데 해발 2.5km(8,200ft)부터 증상이 발현되는 사람도 있다. 심장병 환자는 증상을 보이는 즉시 하산한다.

기온도 운동 전 고려할 사항이다. 기온이 낮은 산에서는 체감 온도가 떨어지며 혈관이 수축하므로 기온 변화에 대비한 적절한 운동복이나 용품을 준비한다.

마무리

고지대 훈련은 산을 좋아하는 심장 질환자들에게 심장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운동 대안이 될 수 있다. 

당연히 운동하기 전에 안전을 위하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Tapia Pruna, Ramiro Xavier. El entrenamiento en altura para mejorar la capacidad anaeróbica en los deportistas de fondo de la Federación Deportiva de Cotopaxi en el año 2015. BS thesis. LATACUNGA/UTC/2015, 2015.
  • Martinez Ferrer, J. “Alteraciones cardíacas del sujeto sano en la altitud.” Manual Básico de Medicina de Montaña. INO Reproducciones, Zaragoza, España (1996): 123-130.
  • Velarde, Ariel, et al. “Fisiología del corazón de atleta: estudio ecocardiográfico en atletas de resistencia y fuerza nativos de la altura.” Revista Scientifica 12 (2014): 19.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