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펼친 알리와 포먼

알리와 포먼 경기는 벌써 40년 전 일이지만 아직 팬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명승부다.
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펼친 알리와 포먼

마지막 업데이트: 21 3월, 2020

‘정글의 혈전’으로 알려진 알리와 포먼 경기는 최정상급 복싱 선수들의 명승부전이었다.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는 역사적인 복싱 경기로 알려진 알리와 포먼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펼친 알리와 포먼

본명이 카시우스 클레이 주니어인 무하마드 알리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루이빌 출신의 복싱 선수로 키는 1.9m, 체중은 98kg이었다. 알리는 현역 시절 링 안팎에서 가장 유명한 복싱선수였다.

베트남전 징집을 거부하여 3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된 알리는 정글의 혈전을 마치 마지막 시합처럼 준비했다.

상대 선수였던 조지 포먼은 휴스턴 태생으로 키는 1.91m였고 체중은 100kg였다. 포먼은 당시 25살의 나이로 이미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있었다.

알리처럼 포먼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지만 흑인들의 응원을 받지 못했고 눈 부상으로 원래 잡혔던 시합을 6주나 연기하기도 했다.

모든 이목이 오직 알리와 포먼 경기에 집중됐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복싱 팬들은 세기의 경기라고 평가한다.

알리 대 포먼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이었다. 정치, 문화 및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전은 ‘우리가 왕이었을 때’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1996년 아카데미상까지 받았다.

 

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펼친 알리와 포먼

이미지 출처: La Vanguardia

역사적인 알리와 포먼 대전

1974년 10월 30일 현재의 콩고 공화국인 자이레 킨샤사의 ‘5월 20일’ 스타디움에서 복싱 역사상 전설이 된 15라운드 경기가 시작됐다.

당시 무하마드 알리는 세계 최강으로 불렸으며 조지 포먼은 ‘빅 조지’라는 별명의 헤비급 챔피언으로 알리와 포먼 모두 복싱계 최고의 스타였다.

정글의 혈전이라는 두 선수의 대전을 기리며 마이클 버퍼는 1984년부터 ‘혈전을 시작합시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자이레의 독재자, 모부투 세세 세코가 경기를 후원했고 돈 킹이 기획을 맡았다.

경기 세부 사항

알리와 포먼의 격전은 미국 시간대에 맞춰 현지 새벽 4시에 시작됐는데 신기하게도 자이레에서 중계권을 사지 않았으므로 현지인들은 경기를 TV로도 볼 수 없었다.

숨 막힐 듯한 열대 지방의 더위 속에서 알리와 포먼은 링에 섰고 8라운드가 됐을 때 알리는 포먼을 녹다운시켰다. 무적의 포먼이 처음으로 녹다운을 당하며 경력에 오점을 남긴 것이다.

경기 내용

이미지 출처: AS USA

시합을 시작한 지 50분 만에 알리는 승리했고 복싱계에 역사적인 전적을 남기게 됐다.

정글의 혈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12만 이상의 관중이 알리에게 포먼을 끝내라고 소리쳤으며 수백만이 TV로 세기의 대결을 목격했다. 알리는 완전한 승리를 거뒀고 자격 정지도 취소됐다. 또한 알리 덕분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평등권이 더 강화되기도 했다.

1년 후 알리는 또다시 중요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상대는 조 프레이저였고 필리핀에서 열린 두 선수의 경기는 ‘마닐라의 스릴라’라고 불린다. 이처럼 알리는 복싱계의 대스타로 명승부를 기록했다.

첫 번째 사진 출처: YouTube @ElTerrible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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