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의 개정된 규칙, 제로 스텝 활용의 이점

새로 개정된 농구 규칙인 제로 스텝은 이동 중에만 적용되며 축이 되는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만 유효성이 있다.
FIBA의 개정된 규칙, 제로 스텝 활용의 이점

마지막 업데이트: 31 3월, 2021

농구팬이라면 이미 국제 농구 연맹(FIBA)의 개정된 규칙에 관해 알 것이다. 개정된 ‘제로 스텝’ 규칙은 NBA와 국제 농구의 간격을 한 발자국 더 좁혔다.

제로 스텝 개요

보통 공을 받을 때 한 발을 축으로 삼아서 서 있거나 전진한다. 또는 드리블 후 한 손 또는 양손으로 공을 들고 있을 때 한 스텝만 더 이동할 수 있다. 즉, 슛이나 패스 전 축이 되는 발을 움직여도 한 스텝 이동한 것으로 친다.

새로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볼을 받은 순간 축이 되는 발의 움직임은 스텝에 포함되지 않는 ‘제로 스텝’으로 친다. 이는 패스나 슛을 하기 전에 두 번 더 발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패스를 받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제로 스텝이 적용되지 않는다. 개정된 규칙인 제로 스텝은 국제 농구 연맹의 경기 방식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만들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로 스텝은 수비 중심의 농구 전략이 주를 이뤘던 FIBA 경기가 공격적으로 변화할 계기가 됐다.

체력 소모가 크고 전술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공격 위주의 경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제로 스텝과 같은 규칙 개정이 수용된 것이다.

새로운 제로 스텝 규칙의 이점

이제 제로 스텝이 어떠한 규칙이 알았으니 그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심판 대부분이 개정된 규칙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제로 스텝은 오직 이동할 때만 적용된다.

이 점을 기억하고 드리블 직후 또는 공을 가지고 이동할 때 제로 스텝을 활용하는 법을 연습한다.

제로 스텝 트래블링

제로 스텝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은 공을 받아서 축이 되는 발부터 두 발자국을 움직인 다음 공을 패스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동하면 쓸데없는 드리블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제로 스텝을 적용하는 경기는 코트를 더 넓게 쓸 수 있으며 슛을 시도할 만큼 골대에 근접하기에 편리하다.

항상 한쪽 발을 축으로 삼아서 움직여야만 제로 스텝 규칙이 적용될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드리블로 코트를 횡단하는 일도 가능하다.

제로 스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타 기술

제로 스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타 기술은 아래와 같다.

  • 리버스: 리버스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제로 스텝으로 추가된 걸음 수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 스탑: 이동과 정지 사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로 제로 스텝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 캐치 앤드 고: 공을 받기 전 우측으로 발을 디디려 한다면 제로 스텝을 활용하기 좋다.
제로 스텝 농구 기술

제로 스텝을 할 수 없을 때

트래블링 또는 워킹이라는 반칙이 있다. 드리블 없이 두 발자국 이상 움직일 때 적용되는 반칙으로 공을 받은 후 축이 되는 발을 떼었다가 다시 붙일 경우 적용된다.

반칙 판정을 받지 않고 코트에서 움직이려면 점프 직전 드리블을 하고 공을 패스한다. 주로 수비진을 지나쳐 나갈 때 흔히 쓰는 기술이다.

하지만 제로 스텝의 등장으로 이제 트래블링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감독들도 있다.

FIBA의 새로운 규칙이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하리라 생각하는가? 다른 농구팬들과 의견을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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