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피 그라프에 대해 알아보자
전 독일 테니스 선수이자 슈테피 그라프로 더 잘 알려진 슈테파니 마리아 그라프는 대부분 사람이 역사상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오랜 경력과 트로피로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 오늘은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슈테피 그라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슈테피 그라프의 테니스 선수 경력
슈테피 그라프는 3살 무렵에 테니스를 시작했다. 13살이 되던 해에 독일과 유럽에서 열린 주니어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2년 10월 18일에 프로 테니스에 입문했다. 또한 당시 15살의 나이로 1974년에 개최된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7년 8월 17일, 그라프는 테니스계의 랭킹 1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1991년 3월 10일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6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은 여전히 그 누구도 경신하지 못했다. 그녀는 경력이 끝날 무렵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여겨졌다.
1999년 AP통신은 그녀를 ‘20세기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선정했다. 그녀는 1987년, 1988년, 1989년, 1990년, 1993년, 1995년 그리고 1996년에 7차례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독일 출신인 슈테피 그라프는 1987년부터 1999년 사이에 22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러한 우승 타이틀은 호주 오픈 4회, 프랑스 오픈 6회, 윔블던 7회, US 오픈 5회로 이루어져 있다.
1988년, 그녀는 캘린더 골든 슬램을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호주 오픈에서는 크리스 에버트를, 프랑스 오픈에서는 나타샤 즈베레바를, 윔블던에서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를, US 오픈에서는 가브리엘라 사바티니를 그리고 서울 올림픽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사바티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녀는 모든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에서 각각 최소 4회 이상 우승한 유일한 테니스 선수이다. 슈테피는 1999년 8월 13일 테니스계에서 은퇴했다.
슈테피 그라프의 개인적인 삶, 슈테피 그라프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
윔블던에서 열린 다테 키미코와의 어려운 준결승전에서 그라프가 서브를 준비하던 도중 재미있는 일화가 펼쳐졌다. 한 관중이 그녀에게 큰 소리로 “슈테피!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라프는 공을 바닥에 던지더니 몸을 돌려 그에게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데요?”라고 되물었다.
슈테피 그라피와 전 테니스 선수인 안드레 애거시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었다. 그라피와 애거시는 아들에게 삶의 한 방식으로 테니스를 가르치지 않았으며, 그녀의 아들은 야구를 더 선호한다. 이들은 테니스라면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말했다.
슈테피 그라프의 경기 방식
독일 출신의 슈테피 그라프는 역사상 최고의 테니스 선수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녀는 자신의 뛰어난 경기 방식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힘과 질이 적절하게 섞인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경기 방식을 자랑했다.
그녀의 유명한 여러 샷은 도저히 잊을 수 없지만, 경기 중 그라피의 무기는 바로 포핸드 샷이다. 슈테피 그라프는 다양한 샷으로 인해,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빠른 속도와 다리의 움직임도 경기에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모든 공을 받아내고 코트를 지배할 수 있었다. 이는 그라프가 매우 좋아하는 경기 방식이다.
그라프는 포핸드로 어떤 각도에서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하고 매우 정확한 샷을 보냈다. 한편 백핸드의 경우 포핸드와 같은 자신감을 보이지 않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매우 정확하게 기술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는 강력한 포핸드와 함께 슈테피 그라프의 경기 방식 특징이었다.
또한 훌륭한 서브를 자랑했으며, 코트의 뒤쪽에서 뛰었지만 정확하게 공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