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의 종류 및 교체 주기

안정성과 신축성을 주는 좋은 러닝화 한 켤레도 없다면 진정한 러너라고 할 수 없다. 올바른 러닝화를 선택하면 부상과 불편함을 예방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러닝화의 종류 및 교체 주기

마지막 업데이트: 16 2월, 2019

시중에 나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러닝화가 출시되어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러닝화도 있고 디자인이 멋지거나 신었을 때 발이 편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러닝화도 있다. 달리기하면서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자기 체중의 3배에 달하는 충격이 신체에 가해진다. 그러므로 러닝화의 종류 및 교체 주기를 알고, 신중하게 골라서 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러닝화란 무엇인가?

러닝화는 운동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신발을 의미하는 데 대개 가죽이나 방수 재질의 나일론 또는 인조 가죽으로 만든다. 러닝화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해서 쉽게는 운동화, 스니커즈, 테니스 신발이라고 부르고 트레이닝 신발로 불리기도 한다.  

러닝화의 종류

러닝화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우선 다양한 브랜드에서 러닝화를 출시하고 성별이나 발 모양, 사용 목적에 따라 종류가 구분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러닝화의 종류 및 용도를 구분한다.

  • 경기용 신발
  • 운동용 신발
  • 산이나 도로를 달릴 때 신는 신발
  • 운동 및 경기에 모두 혼용할 수 있는 신발
  • 스파이크가 달린 트랙용 신발

러닝화 구매 시 살펴야 하는 요소

러닝화 구매 시 살펴야 하는 요소

러닝화를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다음의 신발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발 윗창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발 부위를 덮고 있는 부위를 말한다. 대게 여러 직물을 바늘로 꿰매 만들거나 하나로 된 직물을 통째로 덮는다.

신발 밑창

밑창은 바닥 표면과 직접 맞닿는 부분이어서 보통 가장 먼저 닳는다. 발을 편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신발 밑창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도록 제작해야 한다.

신발 무게

러닝화는 무조건 가벼워야 하는데 보통 300g 정도면 적당하다. 러닝화가 무거우면 달릴 때 불편하고 통증이 생긴다.

신발 깔창

발뒤꿈치 부위와 발가락 부위의 깔창 두께는 다르다. 깔창의 두께는 달리기에 영향을 미치므로 8mm보다 얇은 깔창을 신는 것이 좋다. 8mm 이하의 깔창이라면 발뒤꿈치와 발가락 간 높이의 차이가 심해지지 않는다.

편안함

달릴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편안함이다. 신발과 발 사이 마찰이 생기는지 확인하고 마찰이 거의 없는 러닝화를 신어야 한다.

충격 흡수력 혹은 쿠션

충격 흡수력이 좋은 러닝화 일수록 발을 제대로 지지한다. 또한, 달릴 때 발뒤꿈치를 제대로 통제하는 데 있어 충격 흡수력이 중요하다. 쿠션이 좋은 러닝화는 관절에 무리를 최소화하고 저항력을 높인다.

간혹 부피감이 거의 없는 러닝화를 고르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작은 러닝화는 충격 흡수력 역시 거의 없을 수 있다.

크기가 작고 얇은 러닝화를 신는 사람은 맨발로 뛰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지면을 더욱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한다.

사실 달릴 때 쿠션이 있는 러닝화가 좋은지 아니면 작고 얇은 러닝화가 좋은지 비교하는 구체적인 통계는 없다.

러닝화 교체 주기

러닝화를 교체할 때를 확인하려면 우선 자신의 정확한 체중과 발 크기를 알아야 하고 달릴 때 발의 어느 부위에 압박이 생기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평소 신발 관리 정도에 따라 교체 주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 밖의 고려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찢어지고 갈라지거나 구멍이 생겼는지.
  • 달린 거리.
  • 밑창이 닳았는지.
  • 뒤꿈치 부위 또는 다리뼈에 통증이 있는지.

그 밖의 고려 사항

  1. 달리면 발이 붓기도 하므로 러닝화는 대게 자신의 발 보다 한 치수 크게 신어야 한다.
  2. 신발이 땀에 젖을 수 있으므로 항상 양말을 신자.
  3. 헤진 러닝화를 신고 달리면 안 된다. 발의 기능적 균형이 무너져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4. 주기적으로 밑창 상태를 확인하자. 특히, 장거리 달리기를 할 때는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화의 수명은 달린 거리로 따지면 대개 600~1200km다.
  5. 러닝화 수명을 오래 유지하려면 두 켤레를 사서 교대로 신도록 하자.
  6. 경기를 할 때는 새로 산 러닝화를 신지 않는다. 러닝화를 새로 산 후에는 일상적인 달리기를 통해 발의 모양에 신발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히다.
  7. 자신의 발에 맞는 러닝화를 고르기 위해 발 모양 검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깅이나 달리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다. 하지만 어떤 러닝화를 사야 할지 잘 모르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러닝화 전문점에 방문해 직원에게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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