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치 트로피의 역사

06 10월, 2020
피치치 트로피는 스페인 리그에서 각 시즌의 득점왕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이는 191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활약한 중요한 포워드 출신 선수인 라파엘 모레노의 별명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름을 가진 피치치 트로피는 스페인 리그에서 매우 중요하다. 매년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 하는 피치치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싶은가? 지금부터 매우 특별한 피치치 트로피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왜 피치치라는 이름일까?

피치치 트로피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그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한 남성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선수는 바로 ‘피치치’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포워드로 활약한 라파엘 모레노이다.

스페인 리그가 아직 설립되기 전인 1910년에서 1920년 사이 피치치는 여러 시즌에서 득점왕이었다. 여기에는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해트 트릭도 있다.

또한 라파엘 모레노가 1913년에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최초로 골을 기록한 선수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26년에는 빌바오 출신의 이 선수를 기리기 위해 산 마메스 경기장에 흉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피치치 트로피의 역사

이미지 출처: Mundo Deportivo

피치치는 굴을 섭취하고 어패류 중독으로 추정되어 30세 생일이 되기도 전에 사망했다. 그는 프로 축구로서 은퇴하고 난 1년 후인 1922년에 생을 마감했다.

피치치 트로피의 탄생

비공식적이며 기자 연대기를 바탕으로 하는 피치치 트로피는 1952-1953시즌에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인 ‘마르카’에 의해 탄생했다.

이는 각 시즌의 득점왕에 대한 표창이다. 흥미로운 점은 1928년 이후의 라리가 최다 득점자도 이 상을 함께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급 작용으로 인해, 피치치 트로피의 첫 번째 우승자는 스페인 선수인 파코 비엔소바스였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 출신으로, 1928-29시즌 동안 18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피치치 트로피의 수상자

하지만 ‘마르카’가 상을 수여 하기 시작한 시즌부터의 첫 번째 우승자는 아틸레틱 빌바오 출신의 스페인 선수인 텔모 사라였다.

그는 1952-1953시즌 동안 29경기에서 24골을 기록했다. 실제로 텔모 사라는 이전에 이미 5차례나 피치치 트로피를 획득했다.

6번의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한 또 다른 선수는 바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리오넬 메시이다. 그는 2009-2010시즌에 처음으로 피치치 트로피를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9-2020시즌에 이 상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는 2011-2012시즌 동안 37경기에서 50득점을 기록하여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다. 또한 최고의 득점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2012-2013시즌 동안, 32경기에서 46골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1.44골을 기록했다.

피치치 트로피의 역사

각각 5번의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하며 동점을 이룬 선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3~1959년),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카스트로(1973~1982년), 멕시코 출신의 우고 산체스(1984~1990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우고 산체스는 4시즌 연속 피치치 트로피 수상을 자랑하는 선수이며, 이 기록은 현재 리오넬 메시와 공유하고 있다.

인정받는 다른 수상자

피치치 트로피를 2회 이상 수상한 다른 선수 중에는 헝가리 출신의 푸슈카시 페렌츠(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1959~1964년 동안 4차례의 수상), 스페인 출신의 호세 에우로히오 가라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로 1968~1971년 동안 3차례의 수상), 포르투갈 출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2010~2015년 동안 3차례의 수상)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스페인 출신의 기예르모 고로스티사, 에드문도 수아레스, 마누엘 페르난데스, 아만시오 아마로, 라울 곤살레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리오 켐페스, 브라질 출신의 호노우두 그리고 우루과이 출신의 디에고 포를란이 각각 2차례의 수상 경력이 있다.

몇 년은 한 시즌에 같은 득점 수를 기록한 2~3명의 선수가 함께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1957-1958시즌에는 리카르도 데 라 비르헨, 마누엘 바데네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각각 19골을 기록하면서 공동 수상자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1969-1970시즌에는 선수당 19골로 아만시오 아마로, 루이스 아라고네스, 호세 에우로지오 가라테가, 1968-1969시즌에는 각각 14골로 아만시오 아마로와 호세 에우로지오 가라테가, 1983-1984시즌에는 선수당 17골로 호르헤 다 실바와 후안 고메스가 공동 수상을 기록했다.

피치치 트로피는 비공식이지만 ESM(European Sports Media)에서 수여 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는 이 통계를 사용한다. 같은 해에 유러피언 골든슈와 피치치 트로피를 함께 수상한 최초의 선수는 1989-1990시즌의 우고 산체스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달성한 다른 선수로는 호나우두(1996-1997시즌), 로이 마카이(2002-2003시즌), 디에고 포를란(2004-2005, 2008-2009시즌), 리오넬 메시(2009-2010, 2011-2012, 2012-2013, 2016-2017, 2017-2018, 2018-2019시즌으로 총 6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 루이스 수아레스(2015-2016시즌)가 있다.

대표 이미지 출처: courtesy of sevillafc.com

  • Goal – ¿Por qué se llama ‘Pichichi’ al máximo goleador de La Liga de España? – Mayo 2020 – https://www.goal.com/es/noticias/por-que-se-llama-pichichi-al-maximo-goleador-de-la-liga-en/scjl5ru2mahc16s93vzwte6gz
  • FC Barcelona – Superar a Zarra y a Pelé, los dos próximos retos históricos de Leo Messi – Junio 2020 – https://www.fcbarcelona.es/es/futbol/primer-equipo/noticias/1677178/superar-a-zarra-y-a-pele-los-dos-proximos-retos-historicos-de-leo-me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