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와 스타 플레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는 21세기 초부터 시작됐다. 팀의 황금기를 연 주역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4명의 국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와 스타 플레이어

마지막 업데이트: 12 1월, 2020

얼마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적인 아이돌 선수들과 함께 종횡무진 승리 가도를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는 거의 6년간 지속했으며 레알 마드리드팀이 만든 추억은 골수팬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팬의 기억 속에 남았다. 그 위대한 역사를 자세히 알아보자.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 그 시작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는 2000년대 중반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회장으로 취임하며 시작됐다. 사업가인 페레스는 구단에 혁신을 일으키며 그동안의 자금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회장에 취임한 페레스는 먼저 국제적인 유명 선수들을 영입했다. 피구, 지단, 호날두와 2003년 마지막으로 팀원이 된 베컴까지 레알 마드리드는 2억 유로를 들여 스타 군단을 만들었고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한 만큼 팀은 무적이 됐다.

영광의 6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2000/2001과 2002/2003 스페인 리그, 2001년과 2003년 슈퍼컵, 2002년 인터콘티넨털컵, 2001/2002 UEFA 챔피언스 리그 2002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01/2002 3위에서 2004/2005에는 라리가 2위에 등극했으며 2001/2002과 2003/2004 코파 델 레이 2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장식한 스타 플레이어들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는 다음 4 선수가 이뤄낸 업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무적의 군단으로 만든 스타들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1.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연 루이스 피구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장식한 스타 플레이어들

이미지 출처: CNN International

피구는 사이드 미드필더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구장 중심에서 뛰었다.

2. 지네딘 지단

지단은 역사상 최고의 프랑스 축구 선수로 2001년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단이 받은 계약금은 당시 사상 최고로 7천 3백 5십만 유로였다.

지단은 놀라운 기술과 이상을 가진 선수로 절제력까지 뛰어났다. 미드필더로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중압감 높은 경기도 잘 헤쳐나간 훌륭한 선수다.

3. 호날두

브라질 출신의 호날두는 2002년 인터밀란에서 이적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천 5백만 유로를 주고 뛰어나지만 부상도 자주 당하는 슈팅 포워드를 스카우트했다. 호날두 첫 세 시즌 동안 라 리가 대회에서만 68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4. 데이비드 베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베컴은 2003년 팀으로 영입됐으며 높은 계약금 덕분에 쉴새 없이 기삿거리로 다뤄졌다. 오른발 기술과 장거리 패스로 유명했던 영국 스타는 프리킥 기술까지 완벽했다.

지금까지 언급한 4명의 선수 외에 스페인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 브라질 수비수인 호베르투 카를루스, 스페인 미드필더인 구티와 포워드인 라울 곤살레스 등이 있으며 2004년 영국의 마이클 오언, 2005년에는 브라질의 호비뉴와도 계약했다.

황금기의 끝

6년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룩한 눈부신 업적과 놀라운 명성에도 축구계와 팬들은 페레스 회장의 방침에 동의하지 않았다.

황금기의 끝

2002/2003 라 리가에서 우승한 후 비센테 델 보스케는 구식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몇 주 후 팀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델 보스케는 카를로스 케이로스에게 수장 자리를 물려주고 팀을 떠났다.

게다가 베컴의 이적으로 팀의 라이트 윙어인 피구의 불만을 유발했으며 델 보스케를 지지하던 선수들은 연봉 인상 협상이 결렬되자 미련 없이 팀을 떠나기도 했다.

2004년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 행진은 멈췄고 라 리가에서 7전 6패를 기록했다. 그중 4패는 홈 경기였으니 그야말로 황금기의 끝이 도래한 듯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경기보다는 기업화된 구단이라는 인상이 강해졌다.

황금기를 장식한 스타들은 모두 훌륭한 선수였지만 자기 고집이 센 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성공으로 이끈 페레스는 2006년 퇴임했고 황금기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단과 베컴은 여전히 팀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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