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 분석하기
호주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는 한동안 호주와 뉴질랜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기도 했으며 잔디와 하드 코트를 활용한다.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와 마찬가지로 5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 남자 복식
- 여자 복식
- 혼합 복식
몇 년 전부터 휠체어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
호주 오픈의 주 경기장 두 곳은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폐식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멜버른 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는 호주 오픈의 주 무대로 1988년에 지어졌으며 수용 관중 수가 15,000명이다.
호주 오픈 특징
앞서 언급했듯이 호주 오픈은 여러 코트에서 열리는데 예전과 달리 잔디 코트 대신 하드 코트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2008년에는 코트 재질을 20년간 사용해온 리바운드 에이스에서 중간 정도의 바운드 속도에 쿠션층을 갖춘 아크릴 재질의 플렉시쿠션으로 교체하여 선수들의 피로도를 낮췄다.
하드 코트는 콘크리트 재질로 클레이와 잔디 코트보다 바운드 속도가 빠르지만 선수의 발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한편 호주의 한여름에 해당하는 1월에 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폭염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 중 기온 및 습도가 위험한 수준까지 상승하는 경우 ‘폭염 시 특별 규정을 적용한다.
2015년에는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 올라가면 경기를 연기하는 규정이 추가됐으며 코트 온도가 낮아질 때까지 개폐식 지붕을 닫아뒀다.
2015년 이후에는 지붕을 닫고 코트가 식을 때까지 무작정 일정을 연기하는 대신 기온이 섭씨 40도가 되면 경기를 재개하는 것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최근 우승자
21세기 호주 오픈 우승자 명단 중에서 먼저 남자 단식 부문 우승자는 아래와 같다.
- 노박 조코비치: 6회 우승(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과 2016년)
- 로저 페더러: 역시 6회 우승(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 2017년과 2018년)
다음은 최다 우승 전적을 기록한 여자 단식 부문 우승자다.
- 세레나 윌리엄스: 7회 최다 우승(2003년, 2005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5년과 2017년)
- 안젤리크 케르버(2016년)
-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최근 우승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밥과 마이크 브라이언 형제: 6회 우승(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1년과 2013년)
여자 복식을 빛낸 우승자 명단도 살펴보자.
-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 2009년과 2010년 우승
- 사라 에라니와 로베르타 빈치: 2013년과 2014년 우승
- 베서니 매텍-샌드와 루시 사라포바: 2015년과 2017년 우승
마지막으로 혼합 복식 우승조 중에서도 다니엘 네스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네스터는 2011년, 카타리나 스레보트닉과, 2014년에는 크리스티나 블라데노비치와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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