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음악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달릴 때 최고의 동반자로 주저 없이 음악을 꼽을 것이다. 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음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여기서 소개할 노래들은 달리기할 때 들으면 힘이 팍팍 솟는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음악 장르에 상관없이, 리듬이 강렬하고 규칙적이기 때문에 리듬에 맞춰 한발 한발 달리기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소개된 노래들이 꼭 자신의 취향이 아니더라도 달리기할 때 들어보기를 권한다. 일단 들어보면 왜 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신체 활동을 마음껏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달리기할 때 음악이 필요할까?
사람들이 달리는 방식은 보폭부터 리듬까지 천차만별이지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달리는 모습만큼은 비슷하다.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듣는 이유는 다양하다.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운동에 집중하거나 의욕을 북돋기 위해, 아니면 단지 음악을 듣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가 하면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달리기나 다른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듣는 편이라면, 음악이 주는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장점
운동이 더 잘 된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이 직간접적으로 운동의 효과를 더 높인다고 한다.
간접적인 영향은 어떤 것일까? 이는 심리적인 측면과 연관되어 있다.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즐거워지고, 결과적으로 운동이 더 잘 되게 되는 것이다.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운동하면 몸이 지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어 피로를 느끼게 된다.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정신적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에 피로를 잊는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달릴 수 있다
신나고 경쾌한 노래는 자기도 모르게 그 리듬에 맞춰 한발 한발 내딛게 만든다.
더 빠르게 달리게 된다
육체적 활동을 하는 동안 노래를 들으면 리듬에 따라 각 움직임에 패턴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리듬이 빠른 노래를 들으면 자연히 무의식적으로 달리는 패턴이 더 빨라질 수밖에 없다. 혹은 단순히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더 신나게 리듬을 타며 달리게 되기도 한다.
단점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혼잡한 도시 거리에서 이어폰을 끼고 달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노래를 크게 들을수록 위험성도 커진다.
운동량이 체력 수준을 초과하게 된다
빨리 달린다는 것은 그만큼 힘을 더 소모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맥박이나 호흡과 같은 생체 기능이 더 가동되게 된다.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들으면 더 빠르게 달려도 피곤함을 덜 느끼게 된다. 그 말인즉 신체 활동에 대해 몸이 반응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체력 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노래를 흥얼거리는 동안 에너지를 더 소모하게 된다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하며 흥얼거리게 된다. 입술을 약간 움직이는 것뿐일지라도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작이므로, 에너지가 추가로 소모되면서 몸이 더욱 지치게 되는 것이다.
주변 풍경을 지나치게 된다
운동하는 동안 음악을 들으면 주변 환경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하는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 소리 등, 소소한 순간들을 음미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달리기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 리스트
달리기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의 장단점을 모두 알아본 지금, 그래도 음악을 듣는 편을 선호한다면 다음의 플레이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 Eye of The Tiger
- Rolling in the Deep
- Moves Like Jagger
- Everybody Knows
- Sky and Sand
- Only Human
- Streets of Fire
- Family Affair
- Satellite Mind
- Summer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