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염성 질환인 식중독 원인에 관해 알아보자

08 10월, 2020
식중독은 주로 저온 유지의 문제로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식중독 원인을 이야기해보겠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비전염성 질환이 식중독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인 식중독 증상은 급성뿐만 아니라 체내 미생물 생태계를 망가뜨려 건강을 해치는 만성 증상도 있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려면 우선 다양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 다음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식중독 원인과 그 해결책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식중독 원인: 잘못된 식자재 보관

식자재를 오래 두고 먹기 위해 다양한 보관법이 사용되는데 그중에서도 냉동법이 가장 흔히 사용된다.

냉동 보관하면 효소와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지만 온도 조절에 실패하면 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식품 보호’지에서 발표한 바 있다.

냉동한 식품은 해동에도 주의한다. 냉동고에서 꺼낸 식품을 상온에 그냥 두면 병균의 온상이 될 수 있으니 조리 또는 먹기 직전까지 냉동 상태로 보관한다.

식중독 세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제대로 익혀 먹기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아서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도 많다. 특히 분쇄육과 가공 육류은 최대한 골고루 익혀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한다.

육류를 덜 익혀 먹으면 육류에 기생하던 병원균이 체내 장기로 전염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덜 익힌 음식이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한다.

식품업계에는 육류 섭취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생물 활동을 막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처리를 활용한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확실한 방법이지만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질환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교차 오염 주의하기

식중독 발병률을 낮추려면 교차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취급한 식기는 구분해서 사용해야만 병균이 여기저기 퍼지지 않을 수 있다.

칼이나 도마 같은 도구는 사용할 때마다 씻고 여러 개를 번갈아서 써야만 다른 식자재에도 균이 퍼지지 않는다.

위생적인 식기 관리는 세균의 성장을 막고 특정 음식 알레르기 항원 수를 제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차 오염으로 셀리악병 환자가 글루텐을 섭취하면 치명적인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식중독 교차 오염

식중독 예방 수칙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자재 관리가 중요하다. 냉동 보관 시 온도를 유지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해동하는 것은 물론 교차 오염도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 증상은 불편하지만 지속 기간이 짧다. 병원균이 장관을 점령하면 장내 세균총에 문제가 생겨서 소화계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립적인 기관처럼 활동하는 장내 세균총이 손상되면 대사와 스트레스성 질환을 유발하고 전신 염증을 심화할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장내 세균총을 관리하려면 식자재에서 악취처럼 변질된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못한 식자재는 버리도록 한다.

언제나 치료보다는 예방이 최선책이므로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불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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