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F1 레이싱 대회에 관한 궁금증 7가지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F1 레이싱은 일요일마다 꾸준히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도 많다. 다음에서 F1을 보면서 한 번쯤 궁금했던 사항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화려한 F1 레이싱 대회에 관한 궁금증 7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23 3월, 2021

F1 레이싱은 스릴 넘치는 화려한 세계로 서킷을 질주하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즐길 수 있다. 그간 F1 레이싱 대회를 보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잘 모르는 사실 7가지가 무엇인지 이번 글에서 알아보자.

F1 레이싱 대회 궁금증: 6바퀴 경주 차량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최근 6바퀴 경주 차량 개발에 힘쓴 F1 기술자들이 5대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중 한 대가 바로 티렐 P34다.

F1 레이싱 6바퀴

처음으로 4바퀴가 아닌 6바퀴 디자인을 제안한 데릭 가드너는 공기역학적 저항을 감소하고 속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였다고 말한다.

사실 6바퀴 경주 차량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이미 개발됐지만 실제 트랙을 달린 적은 없다. 하지만 그 특이한 외형 때문에 F1 역사와 팬들 뇌리에 여전히 남아 있다.

F1 레이싱, 13번의 저주

미신을 잘 믿는 편인 F1 드라이버들은 13번이라는 숫자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F1 레이싱에서 13번의 저주는 1925년부터 시작됐다. 1925년, 폴 토치라는 드라이버가 나무에 충돌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는데 그의 차량 번호가 13번이었다.

몇 년 후, 율리오 마세티라는 드라이버가 용감하게 13번을 달고 경주에 참여했지만 사고로 숨을 거두면서 수십 년간 감히 13번을 차량 번호로 선택한 드라이버는 없었다.

이와 같은 불행한 사고 때문에 F1에서 13번이라는 숫자를 차량 번호에서 뺐다. 최근에는 드라이버들이 직접 차량 번호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 누구도 저주받은 13번을 택하지는 않는다.

F1 레이싱 드라이버의 연봉은?

드라이버 연봉은 천차만별로 몇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출전비를 내야 하는 선수도 있다.

역대 최고 연봉을 받은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으로 2019년 연봉이 564,52,250달러였고 그 뒤를 이어 세바스찬 베텔이 451,61,800달러, 스페인의 카를로스 세인츠가 300,50,000달러를 받았다.

F1 레이싱 연봉

정차 기록

정차 기록은 계속 단축되고 있는데 눈 깜짝할 순간 타이어가 교체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최단 정차 시간은 바쿠 서킷에서 1.92초 만에 타이어를 교체한 윌리엄스 팀이 보유 중이다. 이 놀라운 기록을 깨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최고령 챔피언

10년 전에 비하면 드라이버의 평균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추세로 이제는 40대를 넘어서 활약하는 드라이버는 상상하기도 힘들다.

F1 최고령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한 루이지 파지올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1951년 프랑스 그랑프리 우승 당시 53세였다.

아마도 파지올리의 기록이 깨질 일은 없을 것이다.

레이싱 최고속 기록

2016년 바쿠 그랑프리에서 시속 378km를 달린 발테리 보타스가 F1 레이싱 최고속 기록 보유자다. 펠리페 마사도 2004년 몬차 그랑프리에서 시속 372.6km라는 엄청난 속도를 기록했다.

F1 레이싱 최고속

F1 레이싱의 관중 수는 얼마나 될까?

F1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데 대회가 열릴 때마다 항상 관중석이 꽉 찰 정도다. 가장 많이 중계되는 스포츠 중 하나인 F1 관중 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지난 몇 년간 침체기에 접어든 F1 관중 수는 대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른 종목을 훨씬 웃도는 약 4억 명 정도가 대회를 지켜본다.

높은 숫자이긴 하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1억 명 이상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감소하는 관중 수를 생각하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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