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전설적인 경기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경기장이다.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뉴욕의 전설적인 경기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

마지막 업데이트: 16 8월, 2020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맨해튼의 밝은 불빛과 역사적인 복싱 경기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경기장의 역사와 이모저모를 소개하려고 한다.

초기 매디슨 스퀘어 가든

‘더 가든’ 또는 ‘MSG’라고도 불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내 경기장이다. 소재지는 뉴욕주 맨해튼 31번가와 33번가 사이의 7번가와 8번가이고 펜실베이니아 역 바로 위쪽에 있다.

1968년 2월 11일 처음 문을 연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같은 이름을 가진 4번째 건물이다. 1879년과 1890년에 세워진 같은 이름의 건물이 8번가와 50번가에 있었다.

세 번째 지어진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펜실베이니아 역 바로 옆에 있었고 할렘과 뉴욕시를 잇는 철로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1871년에 옮겼다.

본래 더 가든은 길모어 가든이라는 경마장이었다. 1960년대 실내 경기장으로 개축한 다음 1991년에 다시 현대식으로 재건축됐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닉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전설적인 복싱 경기

라스베이거스의 그랜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생기기 전까지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복싱 경기의 성지였다.

1971년 세기의 대결로 불린 조 프레이저와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무대로 한 역사적인 복싱 경기 중 하나다.

프레이저와 알리의 경기는 전 세계적으로 문화 및 정치적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26승 무패를 자랑하던 프레이저와 31승 무패 전적 알리의 격돌은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프레이저의 승리였다.

3년 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의 대결은 12라운드에서 알리의 승리로 끝났다.

또 매디슨 스퀘어 가든 하면 1942년 제이크 라모타와 슈거 레이 로빈슨의 경기를 연상하는 사람도 많다. 1942년 경기를 시작으로 위대한 두 라이벌은 계속 격전을 펼쳤다.

1951년 로키 마르시아노와 조 루이스전, 1986년 마이크 타이슨과 미치 그린, 그리고 1999년 레녹스 루이스와 에반더 홀리필드 경기도 모두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다.

현재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세 팀의 홈구장으로 쓰인다. 미국 NBA의 닉스와 하키팀인 레인저스가 각각 1968년과 1969년부터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1997년에는 여자 프로 농구팀인 리버티도 경기장을 쓰고 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복싱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뉴욕 타이탄스 라크로스 리그를 열었으며 1989년부터는 WWE 레슬링의 주 경기장이 됐다.

수용 인원은 경기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NBA 농구 관중은 2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하키와 라크로스 경기는 약 만 8천 명, 콘서트와 레슬링 경기는 2만 명~2만 3천 명의 팬이 입장할 수 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여러 문화 행사의 무대로도 활용됐는데 셀린 디온, 퀸, 마이클 잭슨, 키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머라이어 캐리 콘서트는 물론 2015년 프란시스 교황의 미사가 열리기도 했다.

뉴욕에 여행 갈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의 상징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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