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올림픽에 대해 알고 있는가?
현대사에서 오스트리아의 오스트리아의 요한 로젠조프(Johann Rosenzopf) 는 가장 중요한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의 선구자다. 전 산업 기술자였던 그는 전 세계 아동 비만에 관한 놀라운 통계에 대해 걱정했다. 그것이 바로, 불과 몇 십 년 전에 훗날 청소년 올림픽이 될 기초를 확립하게 된 계기다.
처음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새로운 다종목 스포츠 행사를 원하지 않았다. 세계 스포츠 연맹의 대표들은 국제 경기 일정에 과부하가 걸리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러한 특성을 가진 행사가 야기할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은 그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마침내 2007년 7월 5일 로젠조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제119차 IOC 총회에서 그의 제안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의회는 2010년까지 그를 행사의 창시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2010 싱가폴 대회: 첫 번째 청소년 올림픽
공식적으로 <The First Youth Olympic Games>라고 명명된 첫 번째 대회는 2010년 8월 14일부터 26일에 개최됐다. 14세에서 18세 사이 약 3,600여명의 선수들이 26개 스포츠의 204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그 행사는 일부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성공으로 여겨졌다. 일본의 3종 경기 선수 사토 유카(18세)가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51개의 메달(금 30개, 은 16개, 동 5개)을 획득한 중국이 가장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 러시아와 한국이 뒤를 이었다. 스페인 대표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 33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스포츠 행사가 지속된 13일 동안 모든 것이 경쟁에 관한 것만은 아니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청소년들은 건강, 교육, 평등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가졌다.
2014 난징 올림픽
제2회 청소년 올림픽은 중국의 동쪽에 위치한 난징에서 열렸다. 이곳에서 2014년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204개국의 젊은 선수들이 다시 모였다.
중국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메달 집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도 2위를 지켰고, 미국이 시상대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첫 대회와 같은 위치에 머물렀다. 나쁘지 않은 성과였다.
스포츠 경기와 함께, 이 문화 행사는 기간 동안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조직위원회의 목표 중 하나는 올림픽 가치를 통해 젊은이들의 건강한 생활 방식을 증진시키는 것이었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첫 비 아시아 개최지
2013년 IOC는 이 남미 도시를 청소년 올림픽 3차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메델린 (콜롬비아)과 글래스고 (스코틀랜드)를 제치고 아르헨티나의 수도를 선택했다. 이들 나머지 두 도시는 결선 투표까지 후보지로 남아 있었다.
이 대회에는 5개 대륙 206개국에서 4,012명의 선수가 참가헀다. 8개의 새로운 분야가 공식 채택됬다. 가라테, 등반, 브레이크 댄스, 인라인 스피드 스케이팅, BMX 프리스타일 등이 공식 추가되었다.
공식 메달 없는 올림픽 대회
많은 사람들에게, 각 나라가 획득하는 메달 갯수는 이러한 유형의 스포츠 대회 매력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조직위는 평소 승리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 자극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들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모여서 어울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성공이다. 이는 각 나라가 획득하는 메달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공식 마스코트 판디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마스코트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마스코트 판디 (Pandi) 는 어린 재규어의 모습을 하는데, 이 종은 아르헨티나 북부에 살며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마스코트의 목표는 스포츠 행사의 다른 마스코트의 목표와 유사하다. 젊은이들에게 스포츠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에 대한 영감을 준다.
다음 올림픽: 2022 다카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프리카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제 4회 청소년 올림픽이 2022년 개최지가 확정됐다.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가 전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