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외 달리기는 건강에 도움이 될까?

과연 여름철 달리기가 건강에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 달리기의 장단점에 관해 살펴보겠다.
여름 야외 달리기는 건강에 도움이 될까?

마지막 업데이트: 15 10월, 2020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폭염을 이기고 달려야 할지 고민한다. 과연 여름 달리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달리기에 익숙한 사람들과 달리 초보자들은 더위 속에서 장거리를 달리기를 꺼리게 된다. 보통 날이 더워지면 사람들은 운동 강도, 거리와 시간을 줄이는데 사실은 그보다 체온 유지와 수분 보충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야외 달리기는 탈수, 근육 경련, 다한증과 열사병 같은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수해야 하지만 수분 보충과 폭염에 주의하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여름 혈액 생성

여름 야외 달리기의 장점

더위를 이기고 달리는 일은 쉽지 않지만 달리기 기술을 포함한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여름 야외 달리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근육보다 피부로 더 많은 혈액이 공급되어 체온 조절이 쉽다.
  • 근육에 산화 혈액이 적게 공급되면서 체내 혈액 생산이 촉진된다.
  • 체온 조절 기능이 향상한다.
  •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빨리 난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며 수분 공급에 충실하면 땀의 염분 성분이 감소하고 더 많은 전해질을 유지한다.

여름 야외 달리기의 단점

인체는 주변 기온이 상승하면 특정 반응을 보이는데 일부 반응은 아래와 같은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 여름 야외 달리기는 땀으로 전해질과 체액이 급격히 손실되어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달리기를 마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 탈수는 여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음료수를 충분히 마셔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한다.
  • 일사병은 달리기 초보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 증상이 있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물을 많이 마신다.
  • 열사병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여름 야외 달리기를 할 때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열사병 증상에는 혼미, 혼란, 균형 장애와 진땀 등이 있으며 발견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져서 선선할 때만큼 운동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달릴 수 있는 거리도 짧아진다.
여름 일사병

여름 달리기 주의 사항

여름 야외 달리기의 장점을 알고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다음 주의 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운동하도록 한다.

1. 체력의 한계 알기

여름 야외 달리기는 운동하면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자신의 체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면 무리하지 않고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2. 폭염 피하기

여름 야외 달리기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우선 하루 중 햇빛이 강하지 않은 선선한 시간대에 달린다.

두 번째로 너무 덥지 않은 지형을 선택한다. 아스팔트 길은 흡수한 열기를 그대로 내뿜기 때문에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은 그늘진 곳을 달리는 것이 좋지만 지면이 울퉁불퉁할 수도 있다.

3.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기

마지막으로 운동하는 동안은 물론 운동을 마친 후에도 수분 보충에 신경 쓴다. 특히 여름철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항상 물을 휴대하여 탈수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여름 수분 보충

여름 야외 달리기는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달리기 초보자는 위험 사항을 조심하면서 되도록 선선한 시간대에 달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며 수분 공급에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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