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식이 보충제: 얼마나 효과가 좋을까?

영양실조 상태가 되면 액상 식이 보충제 등을 섭취하여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줘야 하는데 액상 식이 보충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가끔 식단에 식이 보충제를 포함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소화 문제로 고생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 또는 식사로 섭취하는 영양분이 부족할 때 식이 보충제를 섭취한다. 보통 노년층이나 소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식이 보충제 종류를 먹어야 할 때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액상 식이 보충제가 유용한 사례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품 선택에서부터 액상 식이 보충제를 먹을 때 적합한 식단 등을 알아보자.

식습관을 바꾸거나 보충제를 먹을 때는 되도록 전문 영양사나 의사에게 상담해야만 건강을 해치지 않을 수 있다.

암과 액상 식이 보충제

소화관 중에서도 특히 입안이나 식도에 암이 걸린 사람은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평범하게 식사할 수 없는 환자라면 셰이크나 스무디 같은 액상 식이 보충제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환자용 액상 식이 보충제는 몸과 신체 기능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어떤 음식이 암 환자에게 잘 맞을까? 암 환자 식단에는 당분이 포함돼서는 안 되며 탄수화물도 극히 소량 또는 아예 빼야 하는데 케톤 식단처럼 당분과 탄수화물을 소량 포함하거나 배제한 식단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암 연구 협회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케톤 식단이 종양 성장을 늦추고 항암 화학 요법 효과를 높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 식단에는 체내 활성 산소 생성과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 C와 D가 고함량 포함되어야 한다. 항암 치료에서 비타민 C와 D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생화학회보’에도 게재됐다.

노년층을 위한 식이 보충제

액상 식이 보충제는 노년층에도 유용하다. 입맛이 떨어진 노년층은 식사량 부족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스무디는 훌륭한 액상 식이 보충제가 될 수 있는데 강한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열량은 조금 높아도 좋다. 일일 필수 열량을 채우기 위한 용도이니 살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일부 노년층은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영양실조가 될 수 있으며 더 심하면 치명적인 질환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영양실조를 완화하는 액상 보충제

마지막으로 액상 식이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는 영양실조에 걸린 성인이다. 영양실조는 질환이나 불균형한 식단으로 필수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할 때 발생한다. 어떤 경우든 영양실조에 걸리면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줘야 한다.

영양실조 환자는 어떤 식으로 모자란 영양분을 채워줘야 할까? 영양가 높은 액상 식이 보충제가 좋은 해결책 같지만 영양실조 환자는 단계적으로 일일 섭취 열량을 늘려야만 한다.

영양실조 환자가 갑자기 일일 섭취 열량을 늘리면 영양 재개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영양 재개 증후군은 혈중 칼륨양을 낮춰서 죽음에도 이르게 할 수 있다.

의료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충족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단을 짜는 데 도움을 받자.

여러모로 유용한 액상 식이 보충제

액상 식이 보충제는 운동 수행 능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향상할 수 있다. 또 영양분 섭취를 늘리고 질환 관리를 돕기 때문에 성인의 건강 관리에도 유익하다.

식단을 바꾸기 전에 영양사에게 상담한다. 액상 식이 보충제만 먹는다면 아무리 영양분이 풍부해도 소화 문제가 생겨서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영양분 섭취는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는 일이지만 어려울 때도 있다. 식단만으로 필수 영양분 섭취가 어렵다면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고 암 같은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인 액상 식이 보충제를 활용한다.

액상 식이 보충제는 특정 영양분 섭취를 늘리거나 줄일 때도 효율적인 수단이다.